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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10:59

탄소 줄이고 건강 더하는 ‘광명이’… 광명형 친환경 교통 실험 본격화

  • Mercury 12일 전 2025.07.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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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 정기권 도입·보험 적용 등 이용자 편의 강화



광명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의 시범 운영을 본격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명이’는 교통혼잡 해소와 탄소중립 실현,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광명시의 전략형 교통수단이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스마트폰 전용 앱 ‘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자동 제공돼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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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운영은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 설치된 18개 대여소를 중심으로 100대의 자전거가 배치되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요금 체계는 시민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해 구성됐다.

  • 30분권 500원

  • 1시간권 1,500원

  • 2시간권 2,000원

  • 4시간권 2,500원

이와 함께 7일, 30일, 365일 정기권도 제공된다. 특히 30분권 등 이용 시간 내 자전거를 반납하면, 같은 날 무제한으로 재대여할 수 있는 점이 실용적이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식은 직관적이다.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교통카드를 대여카드로 등록해 태그만으로도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전원에게 보험과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자전거 ‘광명이’는 광명시의 탄소중립 비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연하고 전략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시범 운영 동안 수렴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 개선과 자전거 추가 배치, 운영 구간 확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이’는 지난 1월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과 디자인이 결정되며 도입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광명시의 대표 공공교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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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2025.07.29
  • 4일 전
  • 비앙키와 함께 달리는 가을 춘천, ‘2025 비앙키 그란폰도 춘천’ 10월 19일 개최
  • 춘천시·비앙키 공동 개최, 참가자 2,500명 선착순 접수… 접수는 8월 12일부터
    123km 그란폰도·84.8km 메디오폰도 코스 마련… 배후령·고탄고개 등 업힐 포함
    2025년 10월 19일, 강원도 춘천에서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2025 비앙키 그란폰도 춘천’ 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는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다. 춘천경찰서, 춘천시체육회, 자전거 전문 매체
    ‘더바이크’가 후원하며, 대진인터내셔널과 춘천바이크월드가 협찬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오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출발해 춘천 일대를 종주하는 장거리 자전거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난이도와 거리별로
    두 가지로 나뉜다. 그란폰도 코스는 총 123km 구간에 누적 상승 고도 2,634m를 포함하며, 주요 구간으로는 배후령, 고탄고개, 청평사 등이
    있다. 완주 컷오프 시간은 7시간이다. 메디오폰도 코스는 총 84.8km, 누적 상승 고도 1,273m로 구성됐으며 컷오프 시간은 5시간이다.
    두 코스 모두 대회 초반 약 15km 구간은 선두차량이 이끄는 집단 주행 형식으로 출발하며, 이후 개인 기록 경쟁이 본격화된다.
    특히 KOM(King of Mountain) 구간으로 지정된 배후령 정상(고도 약 542m)은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급경사 업힐과 고탄고개를
    포함한 해당 구간을 가장 빠르게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KOM’ 타이틀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2006년 9월 19일 이전 출생자,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제한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2,500명이다. 참가비는 7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2025년 8월 12일(화) 오전 11시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bianchigranfond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입금은 농협 계좌(302-1701-6361-11, 예금주 김민정)를 통해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40년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 비앙키와의 협업을 통해 대회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과거 춘천은 그란폰도와 MTB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는 그간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함께 국제적 브랜드와의 접점을 더한 새로운 사이클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비앙키는 세계적인 사이클링 팀과 프로 선수들이 애용하는 자전거 브랜드로, 예술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스포츠 정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주최 측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찰서 및 지역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완주자를 위한 보급소 운영,
    메디컬 팀 배치, 사전 안전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공식 인증서도 제공된다.
    가을 정취와 함께 달리는 춘천의 풍광 속에서, 비앙키의 역사와 자전거 스포츠의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국내 사이클링 문화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 어쓱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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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전
      2025.07.21
  • 12일 전
  • 탄소 줄이고 건강 더하는 ‘광명이’… 광명형 친환경 교통 실험 본격화
  •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 정기권 도입·보험 적용 등 이용자 편의 강화

    광명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의 시범 운영을 본격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명이’는 교통혼잡 해소와 탄소중립 실현,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광명시의 전략형 교통수단이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스마트폰 전용 앱 ‘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자동 제공돼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초기 운영은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 설치된 18개 대여소를 중심으로 100대의 자전거가 배치되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요금 체계는 시민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해 구성됐다. 30분권 500원 1시간권 1,500원 2시간권 2,000원 4시간권 2,500원 이와 함께 7일, 30일, 365일 정기권도 제공된다. 특히 30분권 등 이용 시간 내 자전거를 반납하면, 같은 날 무제한으로 재대여할 수 있는 점이 실용적이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식은 직관적이다.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교통카드를 대여카드로 등록해 태그만으로도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전원에게 보험과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자전거 ‘광명이’는 광명시의 탄소중립 비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연하고 전략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시범 운영 동안 수렴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 개선과 자전거 추가 배치, 운영 구간 확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이’는 지난 1월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과 디자인이 결정되며 도입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광명시의 대표 공공교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 Merc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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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전
      2025.07.18
  • 15일 전
  •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생활 속 실천으로 막는다
  •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화재 5년간 678건… 무분별한 충전과 관리 부주의가 주원인
    정품 사용·충전 시 플러그 뽑기·비상구 주변 충전 금지 등 안전수칙 강조

       ▲  소방청 제공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화재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소방청은 2025년 7월 15일, 최근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총 678건 발생했다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배터리 사용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가운데 전동킥보드에서 발생한 화재가 485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전기자전거가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가 1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0년 98건이었던 배터리 화재가 2021년 106건, 2022년 178건, 2023년 17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 들어서는 117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방청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과충전, 충격에 의한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을 지목했다. 특히 인증받지 않은 배터리 사용, 충전 중 방치,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의 충전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라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소방청은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수칙을 제시했다. 먼저, 배터리와 충전기는 반드시 국가통합인증(KC 마크)을 받은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크다.
    또한, 배터리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외형이 부풀고, 과도한 열이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 수리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외출하거나 수면 중 장시간 충전하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로를 막는 현관문이나 비상구 인근에서의 충전은 절대 금물이다. 충전은 통풍이 잘되고 가연성 물질이 없는 곳에서
    해야 하며,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폐기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수거·운반 과정에서 파손되면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단자 부분을 절연테이프로
    감싼 후 지자체의 폐전지 수거함이나 제조사 공식 회수 경로를 통해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잘못된 사용 하나로 대형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실천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으로 인해 전기설비 과부하 위험도 높아진 상황에서 멀티콘센트와
    전열기기 사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부주의는 화재로 직결될 수 있다.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전동 이동장치가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지금 바로 사용 습관을 되돌아볼 때다.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 어쓱Earth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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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전
      2025.07.18
  • 15일 전
  • 시민이 만드는 안전한 거리… 시흥시 '공유자전거·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
  • 시민이 만드는 안전한 거리… 시흥시 '공유자전거·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확산은 도시의 새로운 이동 트렌드를 만들어냈지만, 동시에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운영 중인 ‘공유자전거 &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시흥시청 도로시설과
    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공유 모빌리티가 점점 일상화되면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시민 참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하겠다는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로 운영 초기부터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 사례가 신속히 조치되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접속 방법도 간편하다. 카카오톡에서 ‘시흥시 공유자전거 &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검색하거나, 시에서 배포한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채팅방에 들어가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을 공유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민간 공유 모빌리티 기업들도 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수거에 협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자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 도시 질서를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로,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다.
    시흥시 도로시설과 이희봉 과장은 “불법주차 신고방을 통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흥시의 선도적 정책은 단순한 불편 해소를 넘어, 모빌리티 혁신과 도시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AI기반 모빌리티 시대에 ‘신고 → 수거’라는 행정절차를 실시간 시민 참여 시스템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을 만하다.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는 물론, 공유 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전국 주요 도시들도 시흥시의 ‘실시간 신고방’ 시스템을 참고해, 자체적인 오픈채팅 신고 시스템 또는 통합 앱 연계 신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디지털 행정의 핵심은 시민이 체감하는 효율성에 있다. 시흥시의 ‘카카오톡 신고방’은 그 출발점에서, 공유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스마트 시정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 Neptune
    • 25
    • 57
    • 15일 전
      2025.07.18
  • 15일 전
  • 누구나 쉽게 타는 시티바이크…알톤, ‘클래식·플로라’ 신제품 라인업 출시
  • 알톤,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시티바이크 라인업 출시

    자전거 전문 브랜드 알톤(Alton)은 출퇴근·통학은 물론,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시티바이크 신제품 ‘클래식’ 시리즈 5종과 ‘플로라’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도시 환경과 어우러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가 적용됐다. 7개 전 모델 공통으로 스텝스루(저상형) 프레임을 채택하고, 바구니와 짐받이를 기본 장착해 실용성을 더했다.

     
    클래식 시리즈 – 감성과 실용성의 조화‘클래식’ 시리즈는 알로이 프레임과 스틸 프레임으로 구분되며, 사용자 체형과 용도에 따라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클래식 2607A / 2407A
    프리미엄 알로이 프레임을 적용해 가볍고 부식에 강하며, 시마노 레보 시프터를 탑재해 변속이 쉽다.
    도심과 어울리는 펄 블랙, 마카롱 민트 등 감각적인 컬러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클래식 2607 / 2407 / 2207
    튼튼한 스틸 프레임으로 구성된 모델로, 클래식한 감성과 함께 내구성을 중시한 실속형 라인업이다.
    ‘2607’과 ‘2407’은 각각 성인과 중학생 이상에 적합하고, ‘2207’은 초등학생을 위한 입문용 바이크로 설계됐다.
    플로라 시리즈 – 실용성과 편안함 강조2종으로 구성된 ‘플로라’ 시리즈는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한 스프링 안장을 장착해 주행 중 피로도를 낮추고 승차감을 높였다.
    내구성이 우수한 스틸 프레임과 시마노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실용성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다.
     
    감성 디자인 + 일상 활용도알톤 관계자는 “클래식과 플로라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도심형 자전거”라며 “출퇴근, 통학뿐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즐기는 감성 라이딩을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알톤의 이번 신제품은 자전거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제안하며, 도시형 자전거 시장의 수요 확대에 본격 대응할 전망이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 Merc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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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전
      2025.07.15
  • 18일 전
  • 영동군, ‘전국자전거대회’로 국악엑스포 알린다
  • 9월 7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출발… 충북자전거연맹 주최로 100km 코스 운영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념행사 일환… 자연환경 홍보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대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오는 9월 7일 전국 규모의 자전거 대회를 연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천혜 자연환경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계획이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념 전국자전거대회’는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약 100km에 달하는 코스를 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며, 충북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자연과 함께 달리는 스포츠 행사를 통해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관광지로서 영동의 잠재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영동의 구불구불한 산길과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충북자전거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및 생활체육 참가자들의 대규모 참여가 예상되며, 군은 관련 교통 및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전거와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를 통해 군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엑스포 개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 국악과 현대 공연예술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 축제로,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자전거대회는 엑스포를 앞둔 사전 붐 조성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주요 행사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북자전거연맹 대회 정보 및 접수
    http://www.cbbike.co.kr/home/sub.php?menukey=121&mod=view&no=313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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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전
      2025.07.12
  • 21일 전
  • 장년층 위한 유럽 자전거 여행 상품 출시…알프스 넘는 8박 10일 투어
  • 참좋은여행과 삼천리자전거가 손잡고 장년층 대상의 유럽 자전거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까지 알프스를 넘는 414km 코스!


     참좋은여행이 삼천리자전거와 손잡고 장년층을 위한 유럽 자전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자전거 타고 세계일주 –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이탈리아 아드리아해까지’라는 이름의 이번 상품은 8박 10일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와 베니스를 거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총 주행 거리 약 414km 중 6일간 자전거 라이딩이 포함되며, 하루 평균 40~70km를 달리고, 중간에는 110km 장거리 코스도 예정돼 있어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여정은 골링어 폭포, 바트 가슈타인, 필라흐, 율리안 알프스를 지나며, 중세풍 도시 제모나 델 프리울리, 우디네, 고리치아 등도 경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트리에스테와 아퀼레이이아, 베니스를 도보로 여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인원은 최대 15명으로 제한되며, 중상급 MTB 자전거 렌탈 비용은 상품가에 포함된다. 전 일정에는 한국인 인솔자와 현지 가이드, 지원 차량이 동행하며, 삼천리자전거는 정비 기준을 자문하고 전문 미캐닉을 파견해 안정성을 높였다. 

     
    일정 중 체력 부담이 있을 경우 차량 탑승도 가능하다. 라이딩 종료 후에는 고리치아에서 완주 메달 수여식과 특산품 추첨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항공편은 루프트한자 직항편을 이용하며, 인천에서 뮌헨을 거쳐 잘츠부르크로 입국하고 귀국은 베니스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인천으로 돌아온다. 
    상품가는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이며,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는 유료 선택이다. 출발일은 오는 9월 4일과 18일 두 차례로, 참좋은여행 테마팀을 통해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자전거 여행이 일부 동호인을 넘어 대중적인 유럽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일정과 탄탄한 운영으로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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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전
      2025.07.09
  • 24일 전
  • 삼천리자전거, 일상에 밀착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출시…실속과 기능 모두 담았다!
  • 삼천리자전거 미니벨로형 "펜텀 어라운드" 출시
    삼천리자전거가 새로운 전기자전거 라인업 ‘팬텀 어라운드’ 3종을 선보이며 도심형 실속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조건 작고 가볍기만 한 미니벨로의 한계를 넘어, 실용성과 주행력, 그리고 가격까지 고려한 대중 친화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 이번 신제품의 핵심이다. 팬텀 어라운드는 75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전기자전거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PAS(페달 보조 시스템)·스로틀 겸용 모델, PAS 전용 모델, 그리고 접이식 모델인 ‘어라운드F’까지 총 세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이 제품군은 모두 최대 11% 경사도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강화된 주행 성능을 갖췄고, 주행 거리는 파스 기준 최대 50km, 스로틀 기준 40km로 일상 통근이나 중거리 라이딩에 충분한 사양이다. 특히 파스 전용 모델은 운전면허 없이도 주행이 가능해 학생이나 초심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또한 제품 구성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철재 바구니, 짐받이, 가방걸이, 보조 안장 등 다양한 적재 장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최대 22kg까지 실을 수 있어 장보기나 짐 운반에도 유용하다. 프레임은 탑튜브가 없는 저상 구조로 설계되어 체형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게 배려됐다.

     
    접이식 모델 ‘어라운드F’는 16인치 휠에 컴팩트한 프레임, 그리고 크루즈 기능까지 탑재돼 차량 트렁크나 캠핑장 등 어디서든 활용도가 높다. 팬텀 어라운드 시리즈는 세 모델 모두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요철이 많은 도심에서도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높였으며, 서브 브레이크에 열쇠형 잠금장치를 추가해 도난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배터리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고, LE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 확인과 주행모드 전환도 직관적이다. 별도 구매 가능한 보조 발판과 등받이까지 더하면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팬텀 어라운드’ 출시를 통해, 가격·기능·활용성을 두루 갖춘 모델로 전기자전거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전거는 더 이상 레저 장비가 아니라, 도시 속 실용적 모빌리티라는 인식 전환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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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전
      2025.07.08
  • 25일 전
  • 평택시,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 본격 추진
  • 2026년 평택강~한강 자전거도로 연결... 전국적 자전거 도시 도약 기대 시민 체감형 정책 확대, 안전·편의 기반 강화

     ▲ 평택시 제공
    2024년 7월 8일, 평택시가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의 미래를 그린다"를 주제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하고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시민의 여가와 지역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6년 평택강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되면 평택시는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평택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전거 인프라와 시민 참여형 정책을 강화하며 친환경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간부회의를 통해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우선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콘텐츠 기반
    자전거 프로그램 운영, 자전거 무상 수리·대여·보험 등 안전망 강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시민 참여형 행사 확대 등 다각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이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다.실제 평택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1,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했으며, 초등학생 대상 자전거 조기교육, 전 시민 자전거
    안전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이러한 정책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과 하천변 접근성 부족 등 한계도 분명하다. 평택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거점에서
    도심과 하천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 정비를 추진하고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심 내 자전거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향후 평택시는 시민, 자전거 동호회,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자전거 활성화 종합 발전 방향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회의에서 논의된 종합전략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을 실현하고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자전거 정책을 발전시켜 친환경 교통수단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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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전
      2025.07.08
  • 25일 전
  • 전기자전거 시대 끝? 수소 카트리지로 달리는 ‘하이퍼바이크’ 등장

  •  개인형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온 전기자전거의 시대에 균열이 가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 기반 연료전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아일랜드 스타트업 허버(Hyver)가 개발한 수소 전기자전거 분 H2(Boon H2)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7일, 친환경 기술 전문 매체 에코뉴스(Econews)는 분 H2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완전히 제거하고 수소 카트리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최초의 전기자전거 중 하나라고 전하며, 기존 전기자전거의 충전 문제와 무게, 주행 거리 등 다양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 H2는 자전거 프레임 내에 탈부착 가능한 수소 카트리지를 탑재하며, 카트리지 1개에는 약 20g의 수소가 저압 상태(약 10bar)로 저장된다. 이 수소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전기로 변환돼 전기모터를 구동한다. 전기자전거처럼 충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충전된 카트리지를 교체하거나 여분을 휴대하면 즉시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자전거의 무게는 약 25kg, 26인치 휠에 시마노 투어니 변속기를 적용했고, LCD 디스플레이도 탑재돼 조작 편의성도 확보했다. 이러한 스펙은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관광지나 교외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가진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분 H2가 가정용 수전해기(수소 생성 장치)까지 함께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사용자는 이 장치를 통해 수돗물과 전력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수소를 생성하고 카트리지를 충전할 수 있어, 수소 충전소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에너지를 자급할 수 있다. 에코뉴스는 “이러한 구조는 분 H2가 단순한 자전거를 넘어 에너지 소비 패턴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수소 카트리지 한 개당 주행 가능 거리는 약 50km이며, 2개 조합 시 에너지 용량은 약 500Wh로, 전기자전거의 일반적인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이다.
    분 H2의 예상 판매가는 약 6000유로(한화 약 1050만 원)로 책정됐으며, 수전해기와 카트리지를 포함한 패키지 구성이다. 허버는 이 제품이 “충전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속가능하고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는 첫 번째 수소 바이크”라고 강조하고 있다. 에코뉴스 역시 “분 H2는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넘어서 수소 모빌리티가 자전거,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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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전
      2025.07.07
  • 26일 전
  • 중국, 전기자전거 보조금 정책에 ‘대폭발’…6개월 만에 847만대 판매
  • 구형 교체 지원이 산업 구조 바꿨다…연 600% 이상 성장률 기록

    중국 정부가 시행 중인 노후 전기자전거 교체 보조금 정책이
    단기간 내 폭발적인 수요를 견인하며 전기자전거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해당 제도 시행 6개월 만에
    신규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847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43.5%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조금이 바꾼 시장…‘업그레이드 수요’ 폭발이 프로그램은 낡은 전기자전거를 반납하면
    안전하고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한 신형 모델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보조금 규모와 조건은 지역과 제품군에 따라 다르지만,
    실질적인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춰 소비자 체감 혜택이 컸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단순 저가형 모델이 아닌
    배터리 효율, 제동 성능, 전자장비 신뢰성 등에서 기술이 향상된 고급형 모델을 적극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렉트렉은 “이번 정책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e바이크 산업의 기술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터리 품질 향상, 안전성 확보에 방점

    중국 정부는 특히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저품질 리튬이온 배터리 퇴출에 초점을 맞췄다.
    그 대신 AGM, 고성능 리튬이온, 나트륨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전력원 탑재 모델을 중심으로
    보조금이 집중 지원되고 있다.
    산업·지역경제도 활력…제조·유통 전방위 성장이번 프로그램은 대형 제조사뿐 아니라 소매 유통망에도 고르게 혜택을 안겼다.
    전국 8만2000여 개 판매점이 평균 약 5700만원(30만2000위안)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일부 소형 점포는 5790만원(약 4만2000달러) 이상 수익을 올린 사례도 확인됐다.전기자전거 신제품 생산량도 28% 가까이 증가하며, 제조업계 전반에 활력이 퍼지고 있다.
    “첫 보급 아닌, 업그레이드 유도형 정책”전문가들은 “중국은 이미 도시 가구의 상당수가 전기자전거를 보유한 상황”이라며,
    이번 보조금 정책은 신규 보급보다 ‘업그레이드 촉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소비자 인식, 제품 품질, 산업 구조 전반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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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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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활성화·교통안전’ 협약 체결

  • 첨단 교통수단 실증부터 취약계층 안전관리까지…지자체·공공기관 공동 대응

    파주시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 3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활성화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모빌리티 기반의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과 교통안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 협약 주요 내용: 첨단 모빌리티 + 안전 정책 총망라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및 컨설팅 첨단 모빌리티 수단·서비스 도입 및 실증 지원 공유 모빌리티 안전 환경 조성 및 정책 발굴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서비스 개발 모빌리티 현황 데이터 수집·공유 및 분석 국제 교류 협력 강화 학생 전용 통학 순환 수소버스 특별 안전점검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추진 특히 수소 기반 통학버스의 특별 안전점검과 교통안전 교육 강화는
    청소년 대상의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으로도 주목된다.
    ⦿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중…법률 기반의 미래도시 준비파주시는 현재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빌리티 개선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과 정책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 특성과 현안에 맞는 맞춤형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공동 대응의 의미를 가진다.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빌리티에 진심인 파주시와 모빌리티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손을 잡았다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GTX-A 개통 이후 파주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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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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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 본격 추진…세계적인 해양도시 브랜드화 도전
  • 부산시, 7월 4일 시청서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9월 21일 행사 성공 위한 유관기관 협업 강화 
    도심 해상교량 순환코스 자전거 행사…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린 대규모 자전거 축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월 4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행사 준비에 앞서 유관기관들과 기본계획과 안전대책, 교통통제,
    시민홍보 등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전국 최초로 도심 속 4개의 해상교량, 2개의 지하차도, 1개의 터널을 연결한 77km 순환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는
    비경쟁형 대규모 행사다. 오는 9월 21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광안대교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된다.참가자들은 평소 차량으로만 접근 가능한 해상교량 위를 자전거로 달리며 부산의 바다와 산, 강을 아우르는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과 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특히 올해 첫 개최인 만큼 안전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체육회, 부산자전거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자전거 동호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 중이다. 행사 당일에는 코스 전 구간 차량이 통제되며, 자전거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행사 당일에는 퍼레이드, BMX 자전거 묘기 공연, 미식 이벤트, 자전거 안전 교실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광안대교 상판이 오전 시간 동안 무료 개방돼 평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미슐랭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사전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벡스코 일원에서는 자전거 정비 교실,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실 등 가족 단위 참여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티켓은 7월 16일 얼리버드 판매에 이어 7월 22일부터 정규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참가자의 편의, 안전시설 확충, 안전인력 고용 등 질적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세븐브릿지 투어를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시민 일상에 활력을 주고, 나아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2025년 9월 21일, 부산의 해상교량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색다른 경험이 펼쳐질 '세븐브릿지 투어'가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시키는 첫 걸음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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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7.01
  • 오래 전
  • 광주시, 하반기 전기이륜차 116대 보조금 지원
  • 광주시, 하반기 전기이륜차 116대 보조금 지원
    - 차종별 최대 140만 300만원 지원...12월3일까지 접수 - 소상공인·장애인·농업인 등 지방보조금 20% 추가 지원 ​- KS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17기 도입...충전불편 해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116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 원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수요 확대를 위해 신청자의 거주 요건을 기존 90일 이 상에서 30일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히 소상공인·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기존 국비 지원금 외에 지방비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경우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1대1로 매칭되며, 차량 유형과 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배달용도로 구매할 경우 추가로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의 10%를 받을 수 있다. 단 취약계층과 배달용 추가지원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고, 원동기 또는 2종 소형 면허를 보유한 시민이며, 광주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1대, 개인사업자는 최대 5대, 법인과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 때 예산 범위 내에서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3일까지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구매자는 제작사 또는 수입사와 계약 후 자격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을 출고 신고해야 하며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8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위반 때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 전시설 17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3시간 이상 걸리던 충전 시 간이 1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은 온실가스와 소음 저감에 큰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차량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영 Saturn 기자 / pns-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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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오래 전
  • 자율주행버스, 충남 내포신도시 달린다
  • 자율주행버스, 충남 내포신도시 달린다- 1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국토부 고시 확정…3개월간 무상 운행 -
     ▲ 자율주행버스 노선도(도면)

    충남도는 자율주행차 기술 실증과 도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구간 변경이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1일 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며, 지구 지정이 돼야 해당 노선에 자율주행차량이 운행할 수 있다. 도청과 도교육청 등 주요 광역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는 충남 행정의 중심지인 내포신도시는 홍성·예산군에 걸쳐 조성한 계획도시로 왕복 4∼6차로 이상 도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자율주행 실증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으며,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따른 대외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시로 도는 2023년에 운행했던 셔틀 운행 방식의 자율주행 탑승 체험 노선을 확대했고 신규 자율주행버스 구간을 추가했다. 도는 고시 이후 자율주행버스 운행 개시를 위해 사업자 선정, 차량 확보,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된 구간의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행할 예정으로 탑승 요금 없이 무상 이용할 수 있으며, 도는 내년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거쳐 추후 유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14인승 전기차량으로 안전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이 탑승해 유사시 수동 운전,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등 업무를 수행한다. 운행 노선은 9.5㎞로, 기존 내포 순환버스 배차 사이에 편성·운영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변경으로 더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 검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도민 생활권 중심의 실증 환경 조성을 통해 충남형 자율주행 서비스 모형을 확장하고 도민이 자율주행 기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Saturn 기자 / pns-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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