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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위한 유럽 자전거 여행 상품 출시…알프스 넘는 8박 10일 투어
- Mercury 21일 전 2025.07.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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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과 삼천리자전거가 손잡고 장년층 대상의 유럽 자전거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까지 알프스를 넘는 414km 코스!
참좋은여행이 삼천리자전거와 손잡고 장년층을 위한 유럽 자전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자전거 타고 세계일주 –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이탈리아 아드리아해까지’라는 이름의 이번 상품은 8박 10일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와 베니스를 거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총 주행 거리 약 414km 중 6일간 자전거 라이딩이 포함되며, 하루 평균 40~70km를 달리고, 중간에는 110km 장거리 코스도 예정돼 있어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여정은 골링어 폭포, 바트 가슈타인, 필라흐, 율리안 알프스를 지나며, 중세풍 도시 제모나 델 프리울리, 우디네, 고리치아 등도 경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트리에스테와 아퀼레이이아, 베니스를 도보로 여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인원은 최대 15명으로 제한되며, 중상급 MTB 자전거 렌탈 비용은 상품가에 포함된다.
전 일정에는 한국인 인솔자와 현지 가이드, 지원 차량이 동행하며, 삼천리자전거는 정비 기준을 자문하고 전문 미캐닉을 파견해 안정성을 높였다.
일정 중 체력 부담이 있을 경우 차량 탑승도 가능하다. 라이딩 종료 후에는 고리치아에서 완주 메달 수여식과 특산품 추첨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항공편은 루프트한자 직항편을 이용하며, 인천에서 뮌헨을 거쳐 잘츠부르크로 입국하고 귀국은 베니스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인천으로 돌아온다.
상품가는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이며,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는 유료 선택이다. 출발일은 오는 9월 4일과 18일 두 차례로, 참좋은여행 테마팀을 통해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자전거 여행이 일부 동호인을 넘어 대중적인 유럽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일정과 탄탄한 운영으로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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