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삼천리자전거, 1분기 매출 473억·영업이익 13억 돌파…전기자전거·어린이 자전거 흥행
- Mercury 오래 전 2025.05.16 12:46
-
19
0
삼천리자전거, 1분기 매출 473억·영업이익 13억 돌파…전기자전거·어린이 자전거 흥행
전년 대비 매출 19% 성장…제품 혁신과 유튜브 마케팅 전략 주효
국내 대표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2억9605만원, 영업이익 13억600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13억4029만원, 영업이익 8억2478만원을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 증가, 영업이익은 10배 가까운 개선을 보여주는 성과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각각 179억4491만원, 8171만원이었다.
실적 상승 배경…전기자전거 전략과 마케팅 효과
삼천리자전거는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제품 전략과 다각화된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특히 전기자전거 대중화 흐름에 맞춰 2025년형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전면 개편,
다목적 기능과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대용량 배터리, 접이식 모델 등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주효했다.
더불어 자동차, 테크, 일상,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유튜브 채널과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팬텀 Q 네오 플러스’ 등 대표 모델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실제 사용 경험을 전달하며 소비자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어린이·보급형 라인업도 고르게 선전
어린이 자전거 부문에서는 인기 캐릭터 IP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타니핑’ 자전거가 흥행을 주도했다.
초도 물량 완판 이후 5차 재입고분까지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또한 보급형 실속 자전거 브랜드 ‘레스포’ 시리즈도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워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전체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전기자전거 시장 확대 속 안정 성장 지속할 것”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라인업 강화와 트렌드에 부합한 어린이 제품, 레스포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응이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머큐리(Mu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