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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AI 기반 주차 평가 시스템 도입, 전동킥보드 주차 질서 혁신
- Mercury 오래 전 2025.05.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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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AI 기반 주차 평가 시스템 도입, 전동킥보드 주차 질서 혁신
전국의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업계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빔모빌리티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AI 주차 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며, 전동킥보드 주차 질서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시스템은 2024년 10월 청주시에 업계 최초로 도입된 후, 실제 운영에서의 효과를 바탕으로 도입 지역을 대구까지 확대한 사례로, 기술 기반의 PM 주차 질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AI 주차 평가 시스템: 실시간 주차 상태 분석 및 자율 수정 유도
이 시스템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주행을 종료한 후 자동으로 촬영된 사진을 AI 기술이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주차 상태의 적합성을 판단한다. 사용자가 앱에서 '종료하기'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해 주차 상태를 체크하고, 주차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경고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주차 수정 유도를 한다.
특히, 전동킥보드가 횡단보도, 점자블록, 지하철 출입구 등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장소에 주차된 경우, 앱 화면에 '잘못된 주차' 경고가 반복적으로 표시되며 사용자가 스스로 재촬영을 시도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자율적 주차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가상 지정주차제와 AI 기술의 결합
AI 주차 평가 시스템은 GPS 기반 가상 지정주차제와 연동되어, 물리적인 주차 거치대 없이도 질서 있는 주차를 유도한다. 이 시스템은 앱 내 가상 구역에만 전동킥보드를 반납하도록 유도하며, AI 기술은 전동킥보드의 실제 배치 상태를 고려해 정교한 판단을 내린다.
AI 기술과 가상 지정주차제의 결합은 물리적 제약 없이 주차 공간을 최적화하고, 주차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효과: 주차 준수율 80% 돌파
빔모빌리티는 2024년 10월, 청주에서 AI 주차 평가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3월 기준, 전동킥보드의 **주차 준수율은 81.56%**에 달하며, 초기 도입 시 52%에 불과했던 준수율이 약 30%포인트 개선되었다. 이는 기술 도입이 실제로 이용자 행동에 큰 변화를 일으켰음을 입증한다.
대구시와의 협력: 도시 보행 환경 개선 기대
대구시 관계자는 “AI 기반 주차 평가 시스템의 도입은 가상주차제와 연동해 PM 주차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PM 주차 질서가 더욱 정착되기를 바라며, 빔모빌리티와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비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문화 개선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AI 주차 평가 시스템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올바른 주차 문화를 스스로 형성하도록 돕는 자율 개선형 솔루션으로, 청주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에까지 확대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PM 이용 문화의 개선과 도시 보행 환경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빔모빌리티의 AI 주차 평가 시스템은 전동킥보드 주차 질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PM 이용 문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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