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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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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
  • “자연을 달리다, 환경을 지키다”제9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 5월 24일 양평 남한강에서 개최**
    2025년 5월 24일(토),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자전거길에서 ‘제9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양평군자전거연맹과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기도체육회·양평군·양평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실천과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 자전거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개요 행사명: 제9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 일시: 2025년 5월 24일(토) 장소: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자전거길 출발/도착지: 개군레포츠공원 참가 코스: 퍼레이드 형식의 33.1km 코스 (왕복) 반환점: 여주보 상승고도: 약 89m 참가인원: 선착순 1,500명 참가비: 1만원 참가대상: 8세 이상 경기 도민 및 전국 자전거 동호인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서 제출 필수 접수처: www.thebike.co.kr33.1km 퍼레이드 코스 – 남한강의 절경 따라 힐링 라이딩참가자들은 개군레포츠공원을 출발하여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여주보 반환점까지 왕복 33.1km를 주행하게 된다.
    남한강변의 풍광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고 안전하여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완주 기념메달이 주어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자전거 행사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자전거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을 실천하는 경기도민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자연을 달리고 환경을 지키는 자전거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2025년 5월, 남한강 자전거길 위에서 자연을 느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행(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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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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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전기자전거 구입비 최대 30만 원 지원…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 활성화를 위해전기자전거 구입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구는 오는 5월 19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총 100명에게 구입비의 50% 한도 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양천구청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2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구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20대를 특별 배정한다.지원 품목은 페달 보조(PAS)형 전기자전거로 한정된다.
    페달을 밟을 때만 모터가 작동하는 PAS 방식은 『자전거법』에 따라 자전거로 인정받아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이 가능한 모델이다.신청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 대상자는 전자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또한 구는 예비당첨자 300명도 함께 선발해
    포기자나 부적격자 발생 시 빠르게 충원할 계획이다.양천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총연장 61.75km의 자전거도로를 관리하며,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자전거 초급자 안전교육,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자전거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구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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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 오래 전
  •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동대문구’, 교육부터 수리·보험까지 빈틈없이 챙긴다
  •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교육 운영…찾아가는 수리센터와 자동 보험 가입으로 안전망 강화자전거 타다 다쳐도 걱정 끝…보장금 총 5억 원 넘어, 자전거 이용 문화 활성화 기대

    ▲ 중랑천변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타는 시민들 / 동대문구제공
    자전거를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가 전방위 지원 정책을 본격화했다. 교육, 수리, 보험이라는 3박자 체계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수리 서비스,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보험 지원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을 중랑천 휘경2수변공원
    일대(겸재교~장안교 사이)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아동과 성인으로 구분된다. 아동반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안전수칙을 익히게 한다. 성인반은 14세 이상 6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매월 25명씩 총 12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페달 연습부터 주행까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며, 전문 강사 8명이 직접 지도한다. 실제 교육을 수강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임미혜 씨는 “혼자 자전거를 배우는 것이 두려웠는데, 구청 자전거 교실 덕분에 안전하게 배웠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서하 씨는 “졸업 라이딩 날 아기 오리처럼 줄지어 달리는 경험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수리센터는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의 기본 점검과 경정비를
    제공한다. 핸들, 체인, 기어 세팅 등 기본 점검은 무료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
    상반기 일정은 4월 4일 이문1동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총 11회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아파트 단지나 공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구는 자전거 및 PM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2025 동대문구민 자전거 및 PM 보험’을 전 구민 대상 자동 가입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보험은 지난 2021년 자전거 보험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PM까지 확대됐다. 2025년 3월 기준 940명이 약 5억 3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번 보험은 2025년 3월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적용되며, 구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사고 시 사망 1000만 원, 후유장애 최대 1000만 원, 상해 진단 위로금 30~70만 원, 입원 위로금 2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 원, 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 원까지다. 타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단, 만 15세 미만은 사망 보장에서
    제외되며,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보장 대상이 아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전거는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한 교통수단”이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수리하며, 사고 발생 시도 든든히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자전거 정책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의 건강성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동대문구의 사례는전국 지자체 자전거 정책의 모범이 될 만하다.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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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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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로 미래를 달린다… 대원제이앤비,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정조준”
  • 대원제이앤비(Daewon J&B)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혁신적인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시리즈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분야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대원J&B 제공
    이번에 공개된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는 전통적인 자전거 구조에서 핵심이던 허브(중앙축)와 스포크(바퀴살)를 제거하고, 외곽 림이 직접 회전하는 방식의 '허브리스 휠'을 적용하여 마찰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기존 전기자전거 대비 40% 이상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며, 휠 내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특히, 벨로모빌 허브리스 삼륜전기자전거인 'TOP SECRET V1'은 체인을 제거한 밀폐형 기어 구동 시스템을 통해 기존 체인 방식보다 30% 이상 향상된 에너지 효율과 40% 이상 낮은 소음,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는 구조를 실현했다. 
    이외에도 ▲무선 5단 기어 ▲버튼 조절형 자동 안장 ▲에어리스 타이어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등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 모두를 고려한 요소들이 접목됐다.이번 전시는 서울모빌리티쇼 부대행사인 ‘퓨처 모빌리티 어워드’ 퍼스널 모빌리티 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대원제이앤비는 CES 2024 참가에 이어 현재 미국 현지법인 설립, 유럽·아시아 총판 확대, 3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섰다.
    김형구 대원제이앤비 부사장은 “우리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인간의 삶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미래형 전기자전거를 만들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대원제이앤비의 행보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이동’에서 ‘생활’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국산 기술력과 디자인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TOPSECRET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요약 특징 허브리스 휠 구조 바퀴 안에 스포크(살)가 없는 미래형 디자인 소음 및 무게 감소, 특수 열처리로 내구성 향상 프레임 및 소재 초경량 항공기용 알루미늄·티타늄 사용 머신 가공 방식의 일체형 바디 프레임 + 부식 방지 처리 에어리스 타이어 튜브 없이 펑크 위험 제거, 험로 주행에 안전 고성능 제동 시스템 허브리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압식 브레이크 탑재 스마트 라이딩 인터페이스 LCD 디스플레이 탑재, 조향 및 주행 상태 실시간 확인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거리 주행도 편안하게 기어 및 구동부 내구성 강화 특수 열처리된 기어, 교체 가능한 분리형 구조 배터리 시스템 48V 20Ah 리튬이온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탈부착 가능, 이동 충전 지원, 130km 주행(PAS 기준) 과충전·과열·과전류 등 다중 보호 시스템 주행 모드 일반 페달링 + PAS(전동 어시스트) + 스로틀(모터 단독 구동) 모터 성능 750W / 48V 모터, 140N·m 이상의 강력한 토크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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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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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봄철 맞아 동해안 자전거도로 77.2km 안전점검 나서
  •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따뜻한 봄을 맞아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도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울진군 동해안 자전거도로
    이번 점검은 자전거 이용이 활발해지는 봄철과 가을철을 맞아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특히 자전거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동해안 자전거도로 77.2km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노면 상태, ▲도로 위 장애물 유무, ▲표지판과 안내시설의 훼손 여부 등 자전거 이용자의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울진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울진군 도시새마을과 김한주 과장은 “자전거 이용이 특히 활발한 봄철을 맞아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울진군의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자전거 친화도시로서의 울진군의 방향성과 이용자 중심의 안전 행정을 실현하는 기반 작업으로 평가된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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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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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 중구에서 더 안전하고 즐겁게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민들이 자전거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상 수리 서비스,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인프라 정비 등 자전거 이용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4월부터는 ‘내집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공원, 아파트 단지 등 구민의 생활권 내로 직접 찾아가는 이 서비스는 타이어 공기주입, 브레이크 점검 등 기초적인 점검은 물론, 부품이 필요한 경우 부품비만 부담하면 교체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구 행정 플랫폼 ‘AI 내편중구’ 앱에 가입하고 자전거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자전거 후미등이나 벨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안전망도 강화된다. 별도 신청 없이도 중구에 주소지를 둔 모든 구민과 등록 외국인은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 중 발생한 사고뿐 아니라, 도보 중 자전거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우까지도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보험 보장 항목에는 사망과 후유장애, 입원·진단 위로금,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안전 보장을 도모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도 포함됐다. 중구는 관내 공립초등학교 중 희망 학교를 모집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자전거 구조와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안전 장비 착용법과 실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전거를 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상반기 중으로 재생 자전거 40대를 마련해 취약계층에 무상 기증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는 복지적 배려가 담겨 있다.
    또한 도로나 자전거 거치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정비하고, 자전거 거치대, 공기주입기, 안내 표지판 등 이용시설을 보강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전거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가 일상의 교통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따뜻한 봄,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챙기고 도심의 아름다움도 누리는 일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의 이 같은 행보는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도시의 건강한 일상을 실현하는 실천적 도구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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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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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장’을 달리는 칠곡… 전국이 주목한 자전거 도시
  • ▲  김태경 회장(왼쪽)과 김원일 대표 제공=칠곡군
    기업 후원 2억 8천만 원, 참가자 폭주… ‘라이더들의 성지’ 칠곡의 힘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자전거 애호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이 말처럼, 경북 칠곡군이 자전거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전국에 각인시키고 있다.2025년 6월 21일 개최를 앞둔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는 역대급 참가 열기와 기업 후원을 기록하며 이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총 7개 기업이 약 2억 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참여했고, 참가 접수는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되며 최종 참가자 1,000명을 확정했다.‘6·25 전장’을 따라 달리는 상징적인 코스‘그란폰도(Gran 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군이 개최하는 그란폰도 대회는 단순한 장거리 자전거 레이스가 아니다. 6·25 전쟁의 상처와 기억을 따라가는 62.5km의 상징적 코스다. 참가자들은 낙동강 방어선과 다부동 전투지 등 전장의 흔적이 남아 있는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기억과 평화’의 의미를 새기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한다.‘라이더들의 성지’ 칠곡이 가진 힘칠곡이 주목받는 이유는 코스뿐만이 아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산악·도심·장거리 등 다양한 노선을 갖춘 입체적인 인프라, 그리고 전쟁의 기억을 품은 역사적인 상징성이 더해지며 칠곡은 전국 라이더들의 ‘버킷리스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접수 문의가 폭주했고, 접수 종료 이후에도 참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칠곡은 ‘한 번쯤은 꼭 달려봐야 할 성지’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기업의 후원, 공동의 가치로 이어지다이번 대회에는 원바이오젠, 교촌치킨 등 7개 기업이 총 2억 8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집행했다.
    이 중 대회 명칭에 포함된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 포함, 총 2억 2천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중심적 역할을 했다.교촌치킨은 6·25 참전용사 100명에게 치킨 쿠폰을 기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보훈과 공동체 기억을 함께하는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고 평화를 기리는 이 대회의 정신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평화·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향후 자전거 관광 루트,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는 단지 페달을 밟는 경주가 아니다. 전쟁의 상흔이 남은 길 위에서, 자전거는 역사를 기억하는 도구이자 평화를 향한 상징적인 매개체가 되고 있다.칠곡은 이제 라이더들에게 단순한 코스가 아닌, 달릴수록 깊어지는 의미와 만나는 땅이다. 역사와 스포츠, 공동체와 평화가 만나는 그 여정은 6월 21일, 칠곡에서 출발한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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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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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셜라이즈드, 전기자전거 리콜 결정 '체인 가드 결함'
  •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가 최근 일부 전기자전거 모델의 체인 가드 결함으로 인해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는 해당 브랜드의 안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스페셜라이즈드​
    이번 리콜은 Turbo Como IGH, Turbo Como SL IGH, Turbo Vado IGH 등 내장 기어 허브(IGH)를 장착한 전기자전거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모델의 체인 또는 벨트 가드가 구동 벨트를 완전히 덮지 않아 헐렁한 의류가 구동 장치에 끼일 위험이 발견되었다. 이는 라이더의 낙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되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해당 문제를 인지한 후, 즉각적으로 리콜을 결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자전거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까운 스페셜라이즈드 공인 대리점을 방문하여 무상으로 개선된 체인 가드를 설치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브랜드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스페셜라이즈드는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의 방침을 반영한 것이다. ​스페셜라이즈드의 이번 리콜 결정은 제품 결함 발견 시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으며, 기업은 책임 있는 자세로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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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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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전기이륜차 130대에 보조금 지원… 배달용 구매 시 추가 혜택
  • 광주광역시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올해 총 130대의 전기이륜차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00대, 하반기에는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1:1로 매칭해 지급되며, 전기이륜차의 종류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면 최대 3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취약계층·배달용은 혜택 더 커진다 소상공인, 장애인,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지방비 10% 추가 지원 혜택도 새롭게 마련됐다.
    단, 취약계층이 배달 목적 구매 시에는 중복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다. 상반기 지원 물량 중 10대는 소상공인·다자녀·취약계층에, 20대는 배달용 구매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신청 자격 및 방법 신청 대상:
    광주시에 90일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광주 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단체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단체는 제한 없음) 신청 기간: 상반기: ~2025년 6월 30일 18:00 하반기: 2025년 7월 ~ 12월 3일 18:00
    ※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가능 신청 절차: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을 통해 구매계약 체결 후,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 출고·신고는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 의무 사항: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미준수 시 보조금이 회수 될 수 있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도 확충 예정 광주시는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17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광주시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은 온실가스와 소음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차량 보급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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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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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지 전동카트, 절반 이상이 도로 위 ‘무법주행’…안전 사각지대 방치
  • 한국교통안전공단 실태조사 결과…운전자 40% 무면허, 차량 절반은 안전벨트도 없어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동카트 대여 서비스가 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 운행, 안전장비 미비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개 시·도 주요 관광지의 전동카트 대여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전동카트 대여서비스 안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 절반 이상 ‘불법 운행’…무면허 운전자도 다수 조사 결과, 전체 사업체의 52.5%가 비도로용 전동차를 일반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었고, 운전자 중 40.5%는 면허 없이 전동카트를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관계자는 “일반 도로에서는 자동차 등록을 마친 차량만 운행할 수 있지만, 이들 전동카트의 대부분은 등록이 불가능한 ‘비도로용’ 모델”이라며, “현행법상 불법 운행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 안전장비도 정비도 ‘무방비’ 안전장비 미비 역시 심각한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차량의 57.5%가 안전벨트를 장착하지 않았으며, 65%는 방향지시등·브레이크등 등 차량 외부표시등이 없었다. 또한, 일상 점검표나 정비 이력이 없는 업체가 62.5%에 달했으며, 일부는 정격 출력이나 최고 속도에 대한 표기조차 없는 차량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용자 교육도 전무…사고 대응력 낮아 이용자에 대한 사전 교육도 대부분 생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약 70%는 조작법이나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 없이 차량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사고 시 대처 요령이나 보호장비 착용 안내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단은 운전자 미숙, 제동장치 이상, 급커브 사고 등으로 총 14건의 사고 사례를 확인했으며, 일부는 차량 전복이나 인도 충돌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안전사고로 연결되기도 했다.
    ◼ 공단 “등록제 도입·운행 구역 제한 추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전동카트 등록제 도입 및 안전기준 마련 운전자 교육 및 면허 확인 강화 운행 가능 구역 명확화 정기 점검 의무화 및 보험 제도 개선 공단 관계자는 “편리함을 위해 도입된 전동카트가 오히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제도 개선과 현장 단속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관광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태 Mercury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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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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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서울 친환경농장・봄꽃축제까지!…따뜻한 봄맞이 120과 함께하세요
  • 모빌리티&라이프] 자전거·도시농업·봄꽃축제…
    서울 120다산콜, 봄맞이 시민 상담 총력 대응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120다산콜센터는 2025년 1월부터 3월 9일까지 서울시 도시텃밭 분양 사업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관련 상담 999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분양 신청 및 결과 확인 문의가 전체의 6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해당 사업은 시민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심신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주말농장 프로그램이다. 봄꽃축제를 앞두고는 여의도 윤중로 등 서울 주요 벚꽃 명소와 개화 시기, 축제 일정 및 교통 통제 관련 정보에 대한 시민 문의에 대응 중이다. 지난해 동일 기간(3월 23일~4월 14일)에는 총 615건의 봄꽃 관련 상담이 이뤄졌으며, 올해도 이에 맞춰 상담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봄철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상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봄(3월~5월) 동안 자전거 관련 상담은 총 6,939건에 달했으며, 주요 이슈는 방치 자전거 신고, 사고 보상, 편의시설 관련 문의였다. 재단은 이와 같은 시민 의견을 분석해 서울시 교통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매월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이재 이사장은 “봄철 시민의 여가와 안전을 위한 상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상담 데이터를 통해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행  neptune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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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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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전거, 한강에서 배워요' ···자전거 안전교육 참여자 모집
  • 서울시, 자전거 초보 위한 무료 안전교육 실시…“한강에서 페달부터 시작해요”
    3월 25일부터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연말까지 운영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대상별 맞춤 교육…야간반·중급과정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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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공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라면 이제 자전거를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2025 광나루 자전거 안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전거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같은 기본 이론부터 페달 밟기,균형잡기, 실제 코스 주행 실습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자전거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각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는
    단체 접수를 통해 평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토요일 오전 가족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성인 대상 교육은
    18세에서 59세 사이 시민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되며, 시니어 교육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자전거 기본기와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 서울시 제공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야간반도 눈길을 끈다. 직장인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7월 1일부터 4일까지 평일 저녁 시간대에 교육이 운영된다.자전거 교육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시도다. 이와 함께 초급과정을 이수한 성인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중급교육도 올해 신설됐다.
    보다 심화된 주행 기술과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서울시는 올해 총 80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하고, 약 1,6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와 안전모 등 보호 장비도 무상 대여된다. 신청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제이제이교육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전화(02-3413-0001) 또는 온라인(https://naver.me/56RAp32y)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서울시 제공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올바른 자전거 습관 형성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 광나루 자전거 안전교실’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교육이 운영되며, 날씨나 교육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서울시의 이번 자전거 교육은 도시 내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안전교육은 필수다. 특히 교육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안전은 물론, 도심 내 자전거 교통문화
    전반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자전거 초보자에게는 실질적인 첫걸음이, 숙련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어쓱(Earth)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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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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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러너스테이션, 봄맞이 새 단장…다채로운 러닝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가 여의나루역 내 러너스테이션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봄 러닝 시즌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1)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러너스테이션은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한 러닝 특화 공간으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하 1층~지상 1층에 위치한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탈의실, 물품보관소,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개관 이후 4만 5천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했다.

    2025년에는 새로 정비된 베이스캠프에 요가매트, 폼롤러, 스트레칭 밴드 등이 비치되어 준비운동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진행되는 ‘모닝커피런’, 청춘 남녀 러너들이 함께하는 ‘런남런녀’, 그리고 요가, 코어 운동 등 주간 무료 강습이 있다.
    사진2) 베이스캠프 내 요가매트, 폼플러, 스트레칭 밴드 비치

    특히 4월 20일 열리는 ‘런남런녀’ 이벤트는 100명의 청춘 남녀가 함께 뛰며 교류하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러너스테이션 챌린지, 레인보우런 등 테마형 러닝 이벤트도 연중 상시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러닝 동호회나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러너스테이션 시설을 무료 대관하고 있으며, 누리집(runnerstation.co.kr)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러닝은 이제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며, “러너스테이션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도심 속 체육활동 거점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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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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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구민 자전거 보험도 자동 가입
  • " 3월부터 10월까지 동별 순회 정비…부품 교체 시 유료 "" 용산구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보장 "

     ▲ 2024년 용산구 후암동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현장 모습 /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가 자전거 이용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맞아 주민의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와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동별로 지정된 장소에 정기적으로‘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전거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자전거 안전점검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총 80회 운영되며, 1,093대의 자전거가 정비됐다. 이동 수리센터는 사회적 기업인 ‘두바퀴희망자전거 협동조합’ 소속 전문 기술자가 맡아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체인 점검 등 기본적인 정비는 무상 제공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용산구청에서 고시한 단가표에 따라 실비가 부과된다. 센터 운영은 매주 화·수요일에는 동별 순회 장소,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는 한강대교 북단 주민쉼터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운영 일정과 부품 단가표는 용산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또는 용산구 소식지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 용산구민 자전거 보험 안내 포스터 / 용산구청 제공
    이와 함께, 용산구는 자전거 이용자의 사고에 대비한 ‘용산구민 자전거 보험’을 계속 운영 중이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전국 어디서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은 자전거 운행 중이나 동승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한 사고까지도 보장한다.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가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 시에는 DB손해보험 고객센터(1522-3556 또는 02-475-8115)로 문의해 필요한 서류를 확인 후 제출하면 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구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수리센터 운영과 자전거 보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어쓱(Earth)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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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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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전기자전거 시장, 친환경 도시 교통의 새로운 표준 되다
  • 독일 전기자전거 시장, 친환경 도시 교통의 새로운 표준 되다 2032년까지 19억 달러 규모 성장 전망…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은?
    ▲ 독일 도심에서 출퇴근 수단으로 이용되는 전기자전거. 독일은 이미 전기자전거가 일반 자전거보다 더 많이 팔리는 나라가 되었다.
    2023년 독일에서 전기자전거(E-bike)의 판매량이 처음으로 일반 자전거를 넘어섰다. 판매 점유율은 53%를 기록했고, 총 210만 대의 전기자전거가 판매되었다. 유럽 최대 자전거 시장인 독일이 전기자전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친환경 도시 교통의 새로운 표준이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IMARC 그룹에 따르면, 독일 전기자전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1억 달러 규모였으며, 오는 2032년에는 1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6.1%에 달한다.
    기술과 정책, 소비자 인식이 이끈 고성장 독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배터리 성능과 주행거리 개선, ▲통합형 모터 시스템 도입,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 증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꼽힌다. 독일 정부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세제 감면,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E-Mobility 확산을 이끌고 있다. 특히 평균 전기자전거 가격이 2,950유로(한화 약 430만 원) 수준에 이른다는 점에서, 독일은 이미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시장’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화물·산악형 전기자전거, 다양화로 시장 확대
    ▲ 베를린의 한 물류업체가 사용하는 화물 전기자전거(E-Cargo). 좁은 골목길에서 탁월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이제 독일의 전기자전거는 단순히 개인 통근 수단을 넘어, 물류 및 상업 분야까지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화물 전기자전거(E-Cargo)’다. 베를린, 함부르크 등 도심에서는 소형 화물 운송용 전기자전거가 택배, 식자재 배달, 장비 운송 등에 널리 쓰인다. 이는 자동차의 도심 진입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한국 시장에 주는 시사점 독일의 사례는 한국 전기자전거 시장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국내 전기자전거 산업은 아직 일반 자전거에 비해 보급률이 낮고, 고급형 제품 비중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기술력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을 보유한 한국은 전기자전거 핵심 부품 수출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서울·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와 배달 플랫폼 연계 수요가 커지면서, E-Mobility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법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민행(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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