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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크, 베트남 ‘LOTUS 녹색 서비스’ 인증 획득…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
- Neptune 오래 전 2025.05.01 09: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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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베트남 그린 빌딩 위원회(VGBC)로부터 ‘LOTUS 녹색 서비스 제공업체(LOTUS Green Service Provider)’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에 황궁 앞 오문 광장에서 열린 ‘후에–유산 친환경 관광 및 자전거 도시 개발 선도 행사’에서 공식 수여됐다.
해당 행사는 VGBC, 후에 유적 보존센터, 지쿠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바이크의 전기 자전거 기반 이동 서비스가 세계문화유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관광 교통수단으로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지바이크의 플랫폼 ‘지쿠(GCOO)’는 단순한 전동킥보드·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넘어, 도시 내 단거리 이동의 친환경 대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LOTUS 인증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공인받은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지쿠는 도심 내 이동의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과 지역사회 기여도까지 고려한
종합형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관광지와 생활권 모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제주에서 후에까지 공공과 협력하는 지속가능성 모델 지바이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으로 공무원 전기자전거
출퇴근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 차량 이용을 줄여 탄소 감축 효과를 입증하며, 공공 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통 모델의 국내 사례로 주목받았다.
제주에서의 경험은 이번 베트남 후에 프로젝트의 기초가 되었으며, 지바이크가 도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 이동 솔루션을 글로벌 수준에서 구현해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글라스 리 스나이더스 VGBC 대표는 “지쿠의 이동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LOTUS 인증은 지쿠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이라는 공식적 인정”이라고 평가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 역시 “단거리 이동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인프라”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해외에서도 통용된다는 것은 큰 의미이며, 앞으로도 도시별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LOTUS 인증은 지바이크가 기술 중심을 넘어 환경·사회적 책임까지 실현하는 ‘그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계기다.
이와 같은 행보는 국제 사회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가 환경적·사회적 전환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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