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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자전거 따릉이, 쏘카 앱에서도 간편하게 탄다
- 어쓱Earth 오래 전 2025.04.29 11:3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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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부터 쏘카 앱으로 따릉이 대여 가능 · 티머니Go, 토스 이어 쏘카까지… 민간 플랫폼 연계 확대
서울시가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 채널을 넓힌다. 4월 16일부터 따릉이는 쏘카 앱에서도 대여가 가능해진다.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쏘카와 협력, 따릉이 이용권 구매와 자전거 대여를 쏘카 앱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 쏘카 앱을 다운로드해 로그인한 뒤, 기존 따릉이 회원은 ID를 연동하면 되고,
따릉이 신규 회원도 쏘카 앱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앱 메인화면의 자전거 탭을 통해 인근 따릉이 대여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쏘카와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연계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따릉이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누적 회원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쏘카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따릉이 이용자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쏘카는 연계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따릉이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0일권, 180일권, 365일권 이용권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미 2020년 티머니, 2024년 토스와 연계해 따릉이 접근성을 넓힌 바 있다.
올해 쏘카와의 협력을 추가하면서 민간 플랫폼과 공공 서비스를 연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이 따릉이를 더욱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어쓱(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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