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 시작… “56억 원 지역경제 효과 기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대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를 본격 시작하며 약 56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챌린지는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명산을 대상으로 등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지정된 명산을 등정한 뒤 인증 절차를 거쳐 기념품과 완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기반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 체류형 관광 확대… 지역 상권 동반 활성화
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 산행 이벤트를 넘어 숙박·음식·교통·관광지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및 타 지역 등산객 유입이 늘어날 경우 숙박업과 음식점, 지역 특산품 판매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참가자 수와 평균 소비액, 체류일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됐으며, 이를 통해 약 56억 원 규모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 사계절 관광자원화 전략
강원도는 설악산, 치악산 등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산악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기존 명산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비교적 덜 알려진 산까지 포함해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관광 패턴을 완화하고, 사계절 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친환경 산행 문화 확산과 안전한 등산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와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 “걷고, 인증하고, 지역을 살린다”
도 관계자는 “명산 인증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성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는 구조”라며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중 운영되며, 세부 참여 방법과 대상 산 목록은 공식 안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의 대표 산을 걷는 인증 프로그램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새로운 산악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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