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자전거 타고! 가을엔 ‘힐링 당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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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쥬피터 작성일 25-10-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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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드는 11월, 기차와 자전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열린다.


충남 당진시는 충남도·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 여행’**을 11월 1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해선 기차를 타고 합덕역에 도착한 뒤, 자전거와 관광버스로 당진의 명소를 도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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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 여행 안내 포스터  /  당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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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진행된 1차 프로그램은 70석 전석 매진,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삽교호 관광지, 면천읍성, 합덕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충남투어패스를 통해 입장권·음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삽교호 일대는 호수와 단풍길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하다.
가을 햇살 아래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1월 1~2일 열리는 ‘면천읍성 축제’**와 연계돼 있어
자전거 여행객들이 전통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역과 연계한 친환경 여행이 자전거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걷고 달리며 즐기는 당진의 가을을 많은 분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기차 타고, 자전거 타며, 가을을 만나는 당진 힐링 여행 — 올가을 최고의 하루가 될지도 모른다.




권태근(쥬피터) 기자  kawaik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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