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Lv4’ 만안구까지 운행 확대
8월부터 관악역~안양예술공원~안양수목원 연결하는 신설 노선 운영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운전석이 없는 첨단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레벨4(Lv4)’의 서비스 권역을 만안구까지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안양시는 기존 동안구 중심으로 운행되던 레벨4 자율주행셔틀의 운행 구역을 오는 8월 중 만안구까지 전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만안구 노선은 관악역을 시작으로 안양예술공원과 안양수목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코스로 조성된다. 시는 신설 노선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도입된 ‘주야로 레벨4’는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이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만으로 주행하는 첨단 교통수단이다. 현재 운행 중인 동안구 코스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을 기점으로 범계역과 내비산교 사거리 일대를 순환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하루 5차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형 레벨3 자율주행 버스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주간 노선(AY01)은 비산체육공원~학원가사거리 구간을, 야간 노선(AY02)은 심야 시간대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안양역 등 주요 전철역을 잇는 구간을 오가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차량 유형별로 다르다. 대중교통인 레벨3 버스는 ‘똑타’ 앱 예약 또는 정류장 즉시 탑승이 가능하며, 시민 체험형인 레벨4 셔틀은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단, 두 서비스 모두 6세 미만 탑승 제한, 14세 미만 보호자 동반 필요)
안양시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2025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했으며, 2년 연속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셔틀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는 박달스마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등 안양의 미래 산업과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 개발해 스마트도시 안양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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