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따릉이’ 페달로 탄소 줄이고 기부까지…‘2026 에너지·기부라이딩’ 개막
서울에너지공사·KEA 서울본부·서울시 맞손… 6월 15일부터 4주간 시즌1 운영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송부문의 에너지 절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장재학), 서울특별시(시장권한대행 김성보)와 「2026 에너지·기부라이딩」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5일(월)부터 시민참여형 친환경 출퇴근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일상적인 이동을 기부와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시민 주도형 행사다.
평일 출퇴근길 ‘따릉이’ 앱 신청 후 주행… 하루 최대 2회 인정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캠페인 참여 신청을 한 뒤 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단, 일상적인 출퇴근 실적을 반영하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 내 주행 실적만 인정된다. 하루에 출근과 퇴근 각각 1회씩, 최대 2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출근 시간 : 오전 5시~오전 10시, 퇴근 시간 : 오후 5시 ~ 오후 11시)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이 자전거로 달린 주행거리 1km당 1원의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커피 쿠폰부터 최대 10만 원 상당 포상… ‘시즌2’는 9월 개막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풍성한 포상 계획도 마련됐다. 세 기관은 주행 실적을 바탕으로 각 시즌별로 총 80명의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포상 항목은 가장 많이 참여한 시민을 위한 ▲최다참여상(10명),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최장거리상(10명), 그리고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행운상(60명)으로 구성된다. 최다참여와 최장거리 부문 1등에게는 각각 10만 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지며, 행운상에 선정된 60명에게도 각 1만 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 이번에 개막하는 시즌1은 6월 15일(월)부터 7월 10일(금)까지 4주간 운영되며, 6월 14일(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시즌2는 오는 9월 7일(월)부터 10월 16일(금)까지 6주간 가을 시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출퇴근이라는 소소한 생활 실천만으로 에너지 절약과 기부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 속 나눔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문화로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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