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자전거, 집 앞에서 고치세요"…서대문구, '찾아가는 수리센터' 가동
5~6월, 9~11월 상·하반기 총 32회 순회 운영
기본 점검·경정비는 '무료'…부품 교체 시에만 실비 부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주민들의 안전한 발이 되어주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간다.
서대문구는 오는 5~6월과 9~11월, 자전거 이용이 잦은 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총 3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고장으로 방치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수리센터는 주민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동 주민센터 주차장, 서대문구 행복그린센터 앞 등 주민들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하반기 각각 16곳씩, 총 32개 거점을 순회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또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으나, 이용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수 있어 빠른 방문이 권장된다.
수리 현장에는 전문 수리 기사가 상주하며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무료 서비스: 타이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밀림 조정, 기어 변경 점검, 기본적인 세척 및 윤활 등
· 유료 서비스: 타이어, 튜브, 체인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값 실비만 본인 부담)
단순한 수리를 넘어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어, 자전거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일정은 5월 4일 연희성원아파트 104동 앞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이후 6월 29일 천연동 주민센터 주차장까지 16곳의 순회 일정이 촘촘하게 짜여 있다. 전체 일정과 구체적인 장소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찾아가는 수리센터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즐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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