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서울 시민의 발 ‘따릉이’, 보안에 구멍 뚫렸나… 정보 유출 의혹 파장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통보받고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태는 공단의 자체 발견이 아닌, 경찰이 별도의 수사를 진행하던 중 유출 의심 파일을 발견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시민 500만 명의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 대규모 회원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중 ‘의심 파일’ 발견… 유출 규모 파악 주력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얼마나 많은 정보가, 어디까지 퍼졌느냐는 점입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파일이 실제 따릉이 회원 데이터와 일치하는지, 유출 범위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공단 역시 경찰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공식 신고를 마쳤습니다.
서울시·공단, 비상대응센터 가동… 시스템 보안 총력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한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합동으로 '비상대응센터'를 즉각 가동했습니다. 센터는 현재 유출 사고의 정확한 경로를 분석하는 한편, 따릉이 앱과 홈페이지 운영 체계 전반에 걸친 보안 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추가적인 정보 노출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내 정보도 위험할까? 시민 대응 가이드
아직 구체적인 유출 대상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본인의 정보 유출이 의심되거나 이상 징후를 발견한 시민은 공단이 마련한 전용 채널을 통해 사례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다산콜센터: ☎️ 02-120
따릉이 콜센터: ☎️ 1599-0120
이메일 상담: seoulbike@sisul.or.kr
공공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사고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직결됩니다. 현재는 '유출 의심' 단계이나,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서울시와 공단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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