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나 당근마켓에서 값싼 전기자전거나 스쿠터는 사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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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쥬피터 작성일 25-10-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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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급증… 생활 속 안전 주의 필요


전동 스쿠터,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전기차 등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가 늘면서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목되면서 불안감은 더욱 확산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배터리 화재 사고는 2021년 319건에서 지난해 543건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300건이 발생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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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는 충격이나 손상으로 내부가 망가지면 짧은 시간에 1000도까지 온도가 치솟는 ‘열폭주’ 현상을 일으킨다. 

불이 붙으면 쉽게 꺼지지 않고 원인 규명도 어려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생활 속 시한폭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배터리를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충전 중에는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인증받은 제품과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배터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 관리와 제도적 보완 없이는 전동 모빌리티 확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권태근(쥬피터)기자 / kawaik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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