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박물관, 특별기획전 ‘내 인생의 첫 추억 세발자전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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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병현기자 작성일 25-10-10 11:32본문
1960년대부터 해외 세발자전거까지… 세대를 잇는 추억의 전시
전시·교육 융합으로 자전거 전문박물관 위상 강화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기획전 ‘내 인생의 첫 추억 세발자전거’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세발자전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과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개막식은 2025년 9월 29일 상주자전거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박주형 상주시의회 부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 등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은 1930년대 문학작품 속 세발자전거부터 1960년대 국내 세발자전거, 외국의 희귀 세발자전거까지 다양한 시대와 국가의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지나간 시간 안의 세발자전거’, 제2부 ‘작품 속 세발자전거’, 제3부 ‘두 발로 세 바퀴를
힘차게 굴렸던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 제4부 ‘다른 나라의 오래된 세발자전거’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상주자전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자전거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용 교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제1종 자전거 전문박물관으로, 이번 특별전 외에도 문화학교 운영, 학술대회 개최 등 전시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유물 수집, 전시, 교육 등 박물관의 고유 기능에 충실해 상주자전거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전문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현(Earth) 기자 / zenzang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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