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그란폰도, 전국 라이더 2,700명 가을 산맥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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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rcury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5-09-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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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그란폰도’,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이번 가을 완주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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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가을 축제인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6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문경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2,700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백두대간 자락을 달리며 도전과 교류의 장을 만든다.


개회식은 오전 7시 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되며, 라이더들은 이화령 고개와 여우목 고개 등 험준한 산맥을 넘는 코스를 주행한다. 코스는 152km의 ‘그란폰도’와 110km의 ‘메디오폰도’로 구성돼 있으며, 주어진 시간 내 완주할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코스 구성

  • 그란폰도 로드 사이클링: 152.5km 코스

  • 메디오폰도 로드 사이클링: 110.4km 코스

  • 메디오폰도 MTB: 동일 구간 산악 자전거 버전

  • 그란폰도 MTB: 152.5km 장거리 산악 코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 자원봉사대와 의용소방대가 현장에 배치된다.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도 투입돼 도로 통제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오전 11시 30분에는 코스 분기점에서 컷오프 타임을 적용해 경기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도시”라며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모든 라이더가 큰 부상 없이 완주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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