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미래차 산업의 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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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ptune 작성일 25-09-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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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모빌리티 페스타’ 9월 5일 개막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을 선언한다.
오는 2025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E-Mobility Festa)’가 성대히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국내 34개의 대학,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업 축제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 체험, 비전 공유가 융합된 대한민국 대표 이모빌리티 행사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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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내일, 횡성에서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횡성과 강원도의 미래차 산업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주제관국내외 대표 전기차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EV 신차 전시관그리고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VR, AI 기술 등이 집약된 미래산업 전시관까지 총 3개 테마관에서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전시 차량으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BYD, 디피코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를 비롯해
자율작업 트랙터, 의료용 전동 스쿠터 등 특수형 모빌리티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버스 시승은 물론, 드론 축구 체험, 전국 미니카 경주대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전통적으로 횡성을 대표해 온 ‘횡성한우’와 더불어, 이제는 ‘미래차’라는 새로운 상징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횡성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실질적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원도는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페스타 외에도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에 참가해 도내 미래차 산업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4개 분야, 총 12개 연구 및 실증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3개 사업을 완료하고 7개 신규 사업을 확보, 총 사업비 1,048억 원 규모의 국가 전략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횡성과 원주를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 핵심 부품 밸류체인 구축, 자율주행 실증 도시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증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2025년까지 5개, 2026년까지 추가로 4개의 인프라를 준공해 개발부터 시험, 평가, 자율주행 실증까지 연결되는 통합적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이 강원도의 청사진이다.


2025년 9월, 횡성은 한우의 고장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으로 뛰기 시작한다.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기술력과 정책 비전을 확인하고,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행 Neptune / iraon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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