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 140㎞ 주행·첨단 보안 갖춘 고성능 전기자전거 ‘Xafar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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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ercury 작성일 25-08-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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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 고성능 전기자전거 ‘Xafari’…도심·오프로드 모두 소화

936Wh 배터리·750W 모터 탑재… 플래그십 수준의 주행 거리와 기술력



세계적인 전동킥보드 기업 세그웨이(Segway)가 새로운 고성능 전기자전거 ‘Xafari’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모빌리티 확장을 선언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8월 4일(현지시각) 해당 모델이 936Wh 배터리와 750W 모터를 조합해 최대 142km(≈88마일) 주행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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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fari는 2025년 초 CES에서 첫선을 보인 Segway의 시티·경량 오프로드 모델이다. 750W 후륜 허브 모터는 최대 80Nm 토크를 제공하고, 완충 시 최대 약 142km 주행이 가능하다. 109mm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 그리고 26인치 × 3.0인치 준-팻 타이어를 적용해 일상 도로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자동 조명 시스템, Apple Find My 연동 잠금, GPS 추적, 자동 경사센서 기반 어시스트 조절 기능 등 첨단 기능도 탑재됐다. Segway의 Intelligent Ride System은 라이더의 주행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페달 어시스트를 제어하고, AirLock 보안 시스템은 일정 거리 이탈 시 핸들과 모터를 자동 잠그고 알람을 울린다.
 

미국 기준 Class 1~3 모드 모두 지원하며, 최고 지원속도는 시속 32km(20mph) 수준이다. 콘셉트는 모터사이클을 연상시키지만,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자전거로 분류된다. 고성능 모델인 Xyber도 공개되었지만, Xafari는 소비자 접근성이 높고 실용성과 기술의 균형이 뛰어난 모델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지 판매 가격은 기존 가격에서 프로모션가로 $1,999(약 260만 원 대) 수준이다. 일반 판매가는 $2,399.99다. 전기자전거 시장이 고성능 제품을 기준으로 본격 세분화되는 가운데, Xafari는 장거리 주행과 안전 편의성 모두 갖춘 프리미엄 대중모델로 평가된다.



머큐리(Mercury) 기자 / rideplanet.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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